갤럭시 S22 이용자 폭주

제품 출시 전부터 고사양 스펙으로 큰 주목을 받았지만, 출시 이후 고사양 스펙에 비해 뒤떨어지는 뻥튀기 성능으로 인해 더 많은 주목을 받았던 갤럭시 S22 시리즈 기억하십니까? 저희 매형도 출시 전 선 예약을 했다가 해당 이슈를 접하고 취소를 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지, 최근 S22 시리즈의 놀라운 반전이 공개되었습니다.

초 단기간 100만 대 판매 성공, 실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가 공급망 이슈와 스펙 뻥튀기 등의 악재 속에서도 우리나라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시리즈의 국내 판매 잠정 집계에 이어 공식 출시 43일 만인 8일 100만 대 돌파가 예상된다고 이번 주에 밝혔다. 하루 평균 2만 3000대 이상 팔려 글로벌 공급망 이슈와 올해 초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급감 등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면 상당히 양호한 편이다.

갤럭시 S22 이용자 폭주-1 — 갤럭시 S22 이용자 폭주-출처-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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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갤럭시 S21(57일)보다 2주 빨라졌고, 2019년 출시돼 역대 흥행 기록을 세운 갤럭시 S10(47일)보다 4일 빨랐다고 한다. 2011년 출시된 갤럭시 S2(40위), 2017년 출시된 갤럭시 S8(37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빠른 S시리즈다. 2017년 이후 출시된 5G 모델 중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주말까지 갤럭시 S21 판매량이 전작 대비 20% 이상(동기간 대비) 증가했고, 갤럭시 S10보다 많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모델별로는 S펜을 내장한 갤럭시 S22 울트라가 '음표 교체 수요'에 힘입어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S22플러스와 S22가 각각 20% 안팎을 차지했다.

해외에서도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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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2 시리즈의 글로벌 판매량도 전작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별로는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판매가 증가했고,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70%가 증가해 초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관계자는 "갤럭시 S22 울트라의 카메라 기능은 한결같이 밝고 선명하다"며 "특히 줌 기능은 독보적"이라고 평가했다고도 한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갤럭시 S22는 평면 스크린, 대칭 베젤, 솔리드 고릴라 글라스로 디자인을 재정의했다"라고 극찬했다. 독보적인 하드웨어와 지속적인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약속의 조합은 매력적인 스마트폰을 만들었다는 후문이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