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오프라인 경기 관람을 못 했던 기간이 길었던 만큼, 감염병 예방 조치가 완화가 됨에 따라 직관하게 된 스포츠 경기들은 정말 기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가슴이 뛰는 설렘을 오랜만에 느껴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경기 직관에 취식이 금지됨에 따라 앙금 없는 찐빵을 먹는 기분이 아닐 수 없었는데요, 이번에 고척돔 관련해서 기쁜 소식이 발표되어 준비해봤습니다. 또한, 경기 직관에서 먹으면 꿀맛이라고 소문난 음식들도 함께 총정리해봤습니다.
인수위 고척돔 취식 허용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이 다음 주 개정된다고 한다. 현재까지는 고척 돔구장이 협력체계를 갖추고도 실내경기장이라는 이유로 식사가 금지됐으며, 이런 방역지침도 재검토해야 한다고 인수위에서 지적했다고 한다. 현재 실내 취식이 금지라는 이유로 경기장 이용자들이 음식을 사서 실내 복도에서 일행들끼리 취식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더 안 좋은 방역환경이라는 점이 지적되었기에, 실내 식사가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경기장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그렇다면 빠르면 다음 주, 늦어도 이번 달 안에는 경기장 직관을 하면서 그토록 그립던 취식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런 소식만 전하고 빠진다면 이 역시 앙금 없는 찐빵이 아닐까 싶어서 직관 시 꼭 먹어봐야 할 음식들을 준비해봤다.
개인적으로 조사해본 결과 가장 많이 나오는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치맥'이다. K 땡땡 브랜드의 치킨박스와 흑맥주를 들고 경기를 지켜보는 맛은 아무래도 TV 앞보다는 경기장 직관이 더 크다. 타자가 휘두른 방망이가 경쾌한 소리를 내었을 때 마시는 맥주 한 잔은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게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다음으로는 김판조, 닭강정, 새우만두, 순대볶음, 불족, 햄버거, 프랑크 소시지, 타코야키, 나초 등이 많이 거론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김밥에 콜라도 나쁘지 않은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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