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몇 년 전 해외 '항공권 예매 꿀팁'으로, 감사하게도 다음 사이트 메인 최상단에 노출된 경험이 있다.
오늘은 그 노하우를 김포 제주도 항공권 예약 특가를 찾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 최대한 정확한 꿀팁을 알려주도록 노력해봤다.
오늘 기준으로 네이버에서 8월 제주 항공권을 구매하려고 하면 성인 1인당 무려 14만 원에 달한다. 예전 같았으면 일본 왕복 항공권 가격이다. 코로나19에 대한 안전 청신호가 들어오고, 사람들이 보복 여행이라는 욕구불만 심리로 해외에 나갔었던 5월 달 상황까지는 김포-제주도 항공권 가격이 이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미국이 400만 원, 일본이 근 100만 원이라는 역대급 항공권 가격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의 보복 여행 심리가 국내로 눈을 돌렸다. 당연히 제주도는 국내 여행 선택지에서 1순위 이기 때문에 일주일 사이에 금액이 미친 듯이 올랐고, 그 결과가 지금이다. 아마 하루가 지날수록 우리가 여름휴가로 떠나려는 김포 제주도 항공권 예약 가는 지금의 1.5배까지도 오를 것이다. 그렇다고 애 데리고 여름휴가를 안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주머니는 너무 가볍다.
편하게 네이버로 보고 끝낸다면, 내 아이들에게 미안해질 수 있다.
보통은 네이버에서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이는 조금 바람직하지 않다. 네이버에서는 항공사 별로 금액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지만, 특가와 이벤트를 따로 알려주는 부분이 부족하다. 그래서 잘못하면 반값 땡처리 같은 눈먼 티켓을 놓칠 수도 있다. 비행기 값을 아끼면 생각보다 큰돈이 굳어 그걸로 아이들에게 좀 더 그럴싸한 밥 한 끼와 놀이를 선물해 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비추한다.
1차 확인해야 할 사이트
먼저 각 항공사 사이트와 여행사 어플로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를테면 대한항공, 아시아나, 티웨이, 제주 항공 등이 항공사 사이트이고, 여행사 어플은 인터파크 투어, 하나투어 등을 말한다.
항공사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바로 땡처리 특가이다. 가끔씩 얼마 남지 않는 항공권이 취소되어 그것들을 마치 혜택인 것처럼 꾸며 보여준다. 혜택이라면 혜택이다. 잡기만 하면 같은 날에 비해 50~70%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그게 아니더라도 항공사를 통해 예약한 고객에 한해 가끔씩 유료 서비스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여행사 어플에서 볼 것은 두 가지이다. 항공사와 같은 땡처리와 여행 패키지 특가들이다. 여행사 역시 미리 구해놓은 표 편이 있어서 이게 갑자기 취소되면 땡처리로 내놓기도 한다. 패키지는 여름휴가 이벤트 초창기에 소수 인원 한정수량으로 여행사를 대표할 만한 알뜰 패키지를 출시할 때가 많다. 이를 잘 잡으면 항공권 예매하러 갔다가 숙박과 관광지까지 저렴하고 실속 있게 구할 수 있다.
추가로, 여행사 어플에서 '에어텔'을 확인하는 것도 추천한다. 항공권과 숙소를 패키지로 구매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가끔씩 요일과 날짜에 따라 항공권은 비싼데 숙소가 꽤 저렴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물론 그 반대도 있다. 어느 쪽이든지 간에 자신이 가려는 날짜의 항공권과 숙박의 평균값을 내 본 다음 에어텔을 보면 토탈 금액이 10만 원 가까이 싼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 자회사인 제주 서귀포 칼 호텔의 숙박권을 좀 저렴하게 내놓는 경우가 있다. 필자 역시 작년에 이 방법을 통해 토탈 금액이 무려 13만 원을 세이브했었다. 여담이지만 서귀포 칼 호텔은 총 두 번 갔었는데, 가족여행으로 가기에 부족함이 별로 없었기에 추천한다.
2차 최저가 보장, 가격 비교 어플'들'
각종 필터를 걸어 자신의 입맛대로 항공권 예약 특가 비교를 할 수 있는 어플들이 있다. 네이버와 뭐가 다르냐고? 답은 아주 심플하다. 더 저렴한 항공권이 있을 확률이 높다. 심지어 최저가 보장을 내건 회사들도 있다. 그리고 좀 더 다양한 조건들로 필터를 걸어서 자신의 입맛에 쏙 맞는 김포 제주도 항공권만 찾아볼 수 있어 시간과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다. 별다른 필터 없이 최저가만 계속 보면 눈만 높아진다.
정말 괜찮은 가격의 항공권을 찾게 돼도, 이게 내가 가려는 날짜와 맞는 김포 제주 항공권인 경우는 정말 별로 없다. 그래서 계속해서 스크롤만 내리게 된다. 일할 때도, 운전할 때도, 밥 먹을 때도, 화장실 갈 때도 말이다. 내 경험이다. 정말 시간 낭비이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였었다. 이 어플들로 내게 가려는 날짜, 시간, 항공사, 서비스, 한도액을 맞춰서 1분 안에 비교 분석하길 바란다.
필자가 김포 제주항공권 등을 예약하는 어플들은 스카이 스캐너, 트립 닷컴, 마이 리얼 트립, KAYAK 등이 있다. 원래 '구글 플라이트'를 즐겨 썼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없어졌다. 위 어플들에서는 항공권과 숙박권 분만 아니라 각종 액티비티, 관광지 등의 이용권을 단품 또는 패키지로 구매할 수도 있어 시간이 없거나 귀찮을 때는 여기서 한 번에 해결한다. 가격이 다른 곳들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이 모토인 회사들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특가가 보장되어있다고 볼 수 있어 여의치 않을 때는 믿고 예약한다.
여행 감성을 업 시켜주는 내돈 내산 애장품
마지막으로 내가 국내외 여행을 다닐때 와인이나 샴페인을 즐기기 위해 썼던 애장품 중 하나를 공개한다. 편리하게 와인잔 5개를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고 이뻐서 내 캐리어에는 이것들이 꼭 들어간다. 난 구매대행으로 샀는데, 이번에 보니 우리나라에서도 최저가로 판매가 되고 있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링크를 걸어둔다.
https://naver.me/IMRBod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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