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가구 시대.
입 맛 다른 그들의 매콤한 인연.
오늘도, "식샤를 합시다!"
<출처 - 드라마 홈페이지 발췌>
안녕하세요 Jae_yi Papa 입니다.
오늘은 드라마 포스팅을 해볼까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시대에 발 맞춰 1인 1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사람들에게 포커스를 맞춰서 보는 이들에게 친숙한 이야기와 함께 본능을 가진 존재라면 거부하기 힘든 "미각"이라는 부분을 접목시켜 많은 인기를 끈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그 드라마의 이름은 "식샤를 합시다". 제목도 특이하지만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식사장면들은 정말 특별하고 이목을 집중 시키는데 탁월했습니다.
국내 드라마에서는 흔하지 않은 시즌제 드라마이면서도 이번에 그 인기를 힘 입어서 오는 7월 시즌 3까지 방영되기로 한 작품이죠.
그래서 오늘 제가 시즌 3 시청 전, 여러분에게 간결하면서도 확실한 내용 전달을 통해 시즌 1과 2의 추억을 되살려드리고자 합니다.
<출처 - 드라마 홈페이지 발췌>
01. 식샤를 합시다1
- 주요 캐릭터 : 구대영(윤두준), 이수경(이수경), 윤진이(윤소희), 김학문(심형탁)
- 스토리 : 이혼 3년차 "이수경"은 1인 1견 1가구 여성으로, 채게바라의 이름을 딴 바라씨 라는 영리한 강아지와 함께 살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좀비 미드를 보는 것이 현재의 삶에서 가장 행복한 여성 입니다. 그러던 중 옆집에 사는 여자가 혼자서 산낚지를 먹다가 목에 걸려 사망하게 되는 일이 생겼습니다. 강아지와 살지만 본인도 언제 저렇게 혼자 죽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하게되지만 그것도 잠시. 음식을 포기할 수 없는 수경 이였습니다.
옆집 여자의 사망사고가 수습 된 후 그 집에 제법 어리고 세상물정 하나 모를 것 같은 예쁜 아가씨. "윤진이"가 이사오고 그 날을 기점으로 같은 층에 사는 "구대영"이라는 남자가 자주 눈에 보이게 됩니다.
구대영과 이수경의 첫 대화는 구대영의 터진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서 떨어지는 음식물이 건물 복도를 휘져으면서 시작되었고, 그런 대영에게 수경이 좋은 감정을 가지기에는 그에 뻔뻔함이 눈엣 가시였습니다. 그런데 한술 더 떠서 그남자의 직업은 보험설계사. 극도의 영업직이였던 겁니다. 자기 옆집에 이사 온 윤진이에게 필요 이상으로 잘해주며 능글맞게 보험 얘기를 꺼내는 모습을 보고서는 자신에게 누나 누나 그러면서 친근하게 붙는 대영을 고양이 개 보듯이 경계하며 피합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음식에 관련 된 에피소드를 통해 이들 셋은 조금씩 가까워지고, 급기야는 그녀가 일하는 변호사 사무실에도 손이 닿아 김학문을 비롯한 사무실 직원들 까지 대영과 친분이 생겨납니다. (구대영의 뻔뻔함과 익살스러움이 만들어 놓은 결과 입니다.)
<출처 - 드라마 홈페이지 발췌>
그렇게 시간이 흐르던 중 산낚지를 먹고 사망한 여자가 죽기 전 구대영을 통해 보험을 들었고, 그 보험금의 수혜자가 구대영으로 잡혀있어서 1억이라는 돈이 그에게 갔다가는 사실을 알게 된 수경.. 그를 확실하게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거기에 심지어 그 타이밍에 뻑치기 소동이 일어나고 그 몽타주의 생김새를 듣고서는 이것도 구대영으로 의심한 수경은 그를 경찰에 신고.
알리바이를 증언하지 못하면 정말 범죄자로 내몰리게 된 구대영 이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알리바이를 입증하지 못 했던 이유는 옆집여자의 오빠가 자신이 그 시간에 대영과 같이 있었다는 사실을 증언하는 조건으로 보험 수령 포기 각서를 쓰라는 협박 때문이였습니다
결국 그는 각서를 쓰고 1억을 포기. 알리바이가 입증되어 나올 수 있었고, 그 이후 수경이 술에 취해 사과를 함으로써 그들간에 오해는 풀립니다. 옆집여자가 보험금 수령인을 대영으로 했던 이유는 가족도 친구도 잘 보지 않던 그녀에게 대영이 항상 챙겨주고 찾아와 주는 친절함에 많은 위로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나옵니다.
그 후 대영이 자신이 존경하는 "식샤를 합시다" 블로그의 "식샤님"이라는 것을 알게되며 이런저런 시너즈 효과로 호감을 갖게 된 수경. 급속도로 친해진 수경과 대영 사이에서는 묘한 감정이 싹 트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윤진이까지 합세해 묘한 삼각관계가 형성되어 웃픈 상황이 많이 벌어집니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윤진이의 아버지를 둘러 싼 스릴극이 발생하고 이들의 관계정리와 세상물정 모르는 윤진이의 성장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마무리에는 수경과 대영의 애정이 결실을 맺어 이 둘의 훈훈한 꽁냥꽁냥 연애모드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출처 - 드라마 홈페이지 발췌>
02. 식샤를 합시다2
- 주요 캐릭터 : 구대영(윤두준), 백돼지 백수지(서현진), 이상우(권 율), 임택수(김희원)
- 스토리 : 시즌 1에서 수경과 맺어졌던 대영은 시간이 조금 흐른 뒤 수경과 헤어지고, 보험왕에 밀리는 등 조금은 힘든 상황을 겪고서 자신이 어릴 적 살았던 곳 "세종시"로 이사옵니다. 그리고 그 착한심성 반, 다시 보험왕이 되기위한 노력 반으로 해서 자신이 새로 사는 빌라의 사람들부터 하나씩 포섭해 갑니다. 그런데.. 바로 앞집 이여자. 작가라는 이 여자. 이유도 없이 자신을 싫어합니다.
빌라 사람들에게 자신의 흉을 보는 것은 물론, 음식을 먹는 방법 역시도 자신의 기호와 완벽하게 다릅니다.
도대체 왜 싫어하는거지.. 하고 생각하던 중. 앞집 여자의 정체를 알게됩니다.
그녀는 "백돼지", 아니 "백수지". 자신이 세종시에 살 때 같은 반이였던 초등학교 동창이였 던 것.
그런 그녀가 대영을 싫어하는 이유는 어릴 적 대영이 대영 엄마의 분식집 떡볶이 영업으로 그녀를 구슬렸고, 덕분에 이러저러한 충격으로 성인이 되서까지 0.1톤 몸무게가 나가는 히키코모리 생활을 했었다는 것. 살아 온 인생의 3/4를 뚱뚱하고 폐인처럼 살다가 죽음의 다이어트로 지금의 모습을 만들었다는 후문..
<출처 - 드라마 홈페이지 발췌>
속으로는 미안했지만, 겉으로는 본인 덕분에 이렇게 다이어트 성공한거 아니냐며 도리어 당당한 대영과 수지는 매일을 티격태격 합니다.
그러던 중 수지가 일하는 세종시 청사의 이상우를 자신과 결혼 시키면 대영을 용서하고, 일을 방해하지 않겠다는 제안을 승낙한 대영은 눈물 콧물 빼며 자신의 노하우를 살려 이 답답한 연애고자 백수지를 이상우와 연결시켜줍니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감정이 싹 튼 대영과 수지는 서로 말은 못한 채 각자의 자리를 지키려합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이 집을 암습하는 의문의 존재와의 에피소드도 겪게되며 이 빌라의 사람들과 가족같은 관계를 만들어 나갑니다.
최종적으로는 이상우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대영은 수지와 해피엔딩 마무리.
............였으나 여주인공이 바뀐 시즌 3가 하게되면 이 둘 역시 헤어졌다는 결론이 나오겠죠?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 서진씨. 흑.
하지만 백진희 배우님 역시 로코 장인이시고, 시즌 1부터 연출과 극본이 같은 분들이시니깐 맛있는 작품이 한편 또 나오리라 기대해 봅니다.
시즌 3는 07월 월, 화 09:30 방송 예정이지만 아직 정확한 날짜는 공식화 되지 않은 걸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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