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풀체인지 총정리

그동안 벤츠 등의 외제차에게 밀려 이름값을 하지 못하던 G90이 완전히 다시 태어났습니다. 요 며칠 폭스바겐, 르노, 현대 자동차 포스팅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오늘은 14일 공개한 뒤 각종 매스컴에서 칭찬이 자자한 제네시스 G90을 준비해봤습니다. 오늘은 G90을 뼛속까지 털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름만 빼고 다 바꾼 대형 세단 G90 

출처 : 제네시스 G90

출처 : 제네시스 G90

기본 스펙

가격 : 8천967만 ~9천307만 원

연료 : 가솔린

연비 : 복합 8.5 ~ 9.3Km

출력 : 380hp

토크 : 54

배기 : 3천470cc

엔진 : V6 트윈터보

구동 : 후륜구동 / 4륜 구동

변속 : 자동 8단

제네시스 G90은 4세대 모델이다. 이번 모델은 제네시스의 DNA를 보여주는 두 가지의 독특한 라인 디자인이 적절히 적용됐다. 풀사이즈 대형 세단은 뚱뚱하기만 하다는 인식을 지운 듯 스포티하고 우아하게 디자인됐다. 독특한 펜더와 후드 연결 크램셸 디자인과 두께를 80% 줄여 돌출부가 줄어든 키요셰 패턴 엠블럼을 적용했다. 후드에서 C필러까지 이어지는 포물선과 바퀴를 감싸는 애슬레틱 파워라인으로 미래지향적인 모습도 느낄 수 있다. 국내에서 수요가 많았던 에어 서스펜션도 적용돼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기대할 수 있다.

 

G90에 적용된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은 주행 상황 및 조건, 주행 모드에 따라 에어 스프링 단계를 3단계로 조정할 수 있다. 운전 조건에 따라 차고를 올리거나 내리거나 조정할 수 있다고 한다. 미리 보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과속방지턱에 진입하기 전 100m 미리 높이를 10mm 높여 제어한다. 앞바퀴가 범프를 낳는 순간의 충격을 눌러 몸이 위아래로 흔들리는 현상을 조절한다. 액티브 리어 휠 스티어링은 프런트 휠과 반대로 저속에서는 최대 4도, 고속에서는 최대 2도까지 구동됩니다. 능동적인 적재 소음 조절로 운전자와 승객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다양한 컬러를 갖춘 G90 

출처 : 제네시스 G90

출처 : 제네시스 G90

제네시스 G90 풀 체인지에는 총 12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우유니 화이트, 세비야 실버, 태즈먼 블루, 백 블랙, 마칼루 그레이, 새롭게 적용된 한라 그린, 카프리 블루, 바릴로체 브라운, 발렌시아 골드, 마우이 블랙, 무광택 마카라 그레이와 버비 화이트를 선택하실 수 있다.

 

 내릴 때마다 뿌듯해지는 실내 디자인 

출처 : 제네시스 G90

출처 : 제네시스 G90

여백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인테리어의 제네시스 G90. 고급스럽고 첨단 기술이 가득한 인테리어를 갖췄다.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LCD 계기판이 있는 날개 모양의 조종석이 있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기존 투 스포크 디자인이 유지됐지만 완전히 바뀌었다. 투톤 구성으로 색다른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센터 콘솔에는 유리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전자 송신기와 다이얼형 컨트롤러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모두 화면을 통해 조작되는 것은 아니지만 물리적인 버튼이 깔끔하게 적용됐다. 국내 중장년층이 사용할 수 있는 보다 직관적인 레이아웃을 갖췄다.

국내에는 쇼핑객 중심의 제네시스 G90을 오너 주도로 활용하는 중장년층이 워낙 많다. G90은 2열에 옵션이 강화됐지만 운전자 중심의 기능과 운전 편의 장치가 대거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금속 G 매트릭스 고명은 한국 전통 공예의 상감기법을 적용한 장식이다. 도어 트림의 재목과 포지션 카본에 금속으로 두 선을 적용했습니다. 확장된 공기 배출구는 얇은 라인이 떠다니고 있어 더욱 시원해 보인다. 도어 손잡이 없이 문을 밀어서 적용하는데, 문을 열고 닫을 때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출처 : 제네시스 G90

출처 : 제네시스 G90

롱 휠 베이스의 2열 시트 공간이다. 이와 함께 광활한 실내 공간이 제공돼 4인승이 아닌 5인승 모델이라도 좌·우측 각 슬로프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C기둥 공간에는 잡지와 책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실제로 시선 등의 이유로 수입 차량을 구매하지 못하고 국산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CEO들이 많다. 기존에는 프리미엄 모델과의 격차가 있어 아쉬움이 컸다. 새로운 G90으로 더 만족스러운 편안함과 편의장비를 느낄 수 있다면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4인승 모델의 경우 중앙 센터 콘솔과 독립적으로 휴식이 가능하다.

내부 색상은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과 보드 브라운/옵시디언 블랙 투톤이다. 글래머 화이트/어반 브라운 투톤, 모던 그레이/갤럭시 블랙 투톤, 던 베이지 벨벳 버건디 투톤. 총 5가지 색상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G90 롱휠 베이스의 경우 기존 리무진 모델과 달리 도어 사이 공간을 넓히지 않았다. 2열의 도어 수를 늘려 공간을 넓히면서 캐릭터 라인이 이전보다 더욱 깔끔해졌다. 루프 라인을 갖추고 있어 롱휠 베이스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G90에는 가솔린 3.5L 터보 엔진과 8단 변속기가 탑재됐다. 최대 출력 380마력, 최대 토크 54.0kg.m로 뒷바퀴 5인승 합계는 9.3km/L다. 또한 무선 OTA 업데이트 기술로 별도의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내비게이션과 각종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선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네시스 G90은 오는 12월 17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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