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카페 3번가
안녕하세요 Jae_yi Papa 입니다.
금일 소개해드릴 제 방 책장의 만화책은 "행복카페 3번가" 입니다.
위 이미지로 알 수 있듯이 순정물 그림체 속에 작가가 대놓고 코믹함을 꾹꾹 눌러담은 반전아닌 반전이 가득한 작품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 작가분, 정말 개그맨 뺨치는 아이디어 뱅크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웃음 연발 속에서도 순정물 특유의 말랑말랑한 감성 또한 놓치지않은 탄탄함까지 있으니 정말 보실만 하실 겁니다.
그럼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3번가 모퉁이에 있는 [보뇌르]라는 이름의 카페에서 일하는 세명의 주인공들로 전개를 풀어나가는데 한명 한명의 색깔이 굉장히 뚜렷하고 그 다름 속에서도 케미가 남달라 처음부터 끝까지 매끄러운 스토리를 이어나갑니다. (참고로 저는 스토리를 1순위로 치기때문에 이런거에 굉장히 민감해하는 편이라 믿을만 하실 겁니다.)
이야기는 여주인공이 [보뇌르]에 찾아가 일을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우리가 흔히 접하는 삼각관계 연애물을 생각하고 보신다면 정말 배꼽 빠지도록 웃고 훈훈해지실 겁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작품은 웃음 98%, 풋풋함 2%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주인공의 이름은 "타카무라 우루"
키 154cm의 작은 체구를 가진 여리여리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웃는 얼굴은 작품속에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얼굴을 붉히게 만들정도지만, 그 작은 몸속에는 조심하지않으면 가게 계산기 버튼들을 손가락 끝 하나로 다 부숴버리고, 벽을 손바닥 치기 한방으로 금 가게 하는 수준의 헐크같은 괴력과 함께 눈치라고는 1도 없는 유쾌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소녀 입니다.
이 소녀는 [보뇌르] 카페에서 나오는 사람들의 행복 가득한 얼굴을 목격하고서는 카페의 알바생을 자처하게 되었습니다.
이 소녀로 인해 정말 많은 스토리와 사람들의 관계가 카페 안에서 만들어집니다.
("보뇌르"는 프랑스어로, 우리말로 번역하면 "행복"입니다. - 3번가에 있는 행복카페- )
남자주인공 2인 중 한명 "니시카와 이치로" 입니다.
외국 혼혈로 혼동 될 정도의 잘생김을 가진 이 작품의 얼굴 담당지만, 특이하게도 배가 부르지않으면 잠들어버리며 한번 잠들면 무언가를 먹이지 않는이상 절대 일어나지않는 체질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입니다. (왜 이런 체질이 되었는지는 좀 감동적이지만 이 캐릭터의 가족들은 정말 다 특이하고 웃음을 줍니다.)
또한 여주인공인 우루와 케미가 잘 맞아 만담 개그로 많은 웃음을 줍니다.
눈치가 빨라 이야기 내내 우루를 관리(?) 하는 인물입니다.
세명 중 마지막 주인공인 "신도 OOO" 입니다.
이름에 왜 OOO인지는 작품을 보면 아시게되겠지만, 이름에 관련 된 에피소드가 초반부터 많은 웃음과 감동을 가지고 있어서 저렇게 표현했습니다. (매너가 있는 블로거 랍니다. 하하)
[보뇌르]의 점장 대리인으로, 가게의 케이크와 디저트를 직접 만드는 제과사로 나옵니다. 평소 성격은 말 수 적고 까칠하며, 다른 두 주인공에게 특히 폭력이 난무하지만 케이크와 디저트 음식을 만들 때와 그것을 맛있게 먹어주는 손님에게는 멋진 미소를 보여주지만 정작 본인만 그걸 모르는 츤데레 아닌 츤데레 캐릭터 입니다.
여주인공 우루와 마찬가지로 본인 감정에 대해 완전 백지상태라서 이치로에게 관리(?)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세명의 주인공이 나오는 "행복카페 3번가"는 제목과도 같이 보는 내내 저를 행복하게 해줬습니다.
이 행복을 여러분에게도 고스란히 전달하기위해 스포일러는 최소하해서 소개 해드리자니 많이 조심스럽게 글을 쓰게 되네요. 이 만화를 Jae_yi Papa가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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