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월세방조차 우습게 100만 원을 넘어가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작은 희망을 담은 소식이 있어 오늘의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저 역시 2살 베기 아이를 좀 더 넓은 거실에서 키우고 싶은 마음에 월 80만 원의 대출 이자를 안고 이번에 이사를 와서 지금 청년들의 월세 걱정에 큰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의 돈을 아끼고, 조금이나마 좋은 방을 구하는 것에 도움이 되는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에 관한 내용을 총정리해드리겠습니다.
청년층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부의 선착순 지원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저소득층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년간 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는 '청년 월세 특별지원'이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국무조정실, 보건복지부와 청년 정책관 협의회를 열고 청년 월세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 사업계획을 지자체와 공유했다. 이 사업에는 국비 1366억 원, 지방비 1631억 원, 총 2997억 원이 투입된다. 지자체별 수용 가능 대상자는 경기 4만 800명, 서울 3만 3,000명, 부산 9,500명, 인천 9,000명, 경남 8,500명, 대구 7,000명, 경북 6,400명, 대전 4,600명, 광주 4,500명까지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세 지원 가능 대상
- 부모와 분리하여 혼자 생활하는 만 19세 ~ 34세 무주택 청년
-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 부동산 대상
Tip.1: 선정 이후에는 해당 나이를 초과하여도 대상자로 인정된다.
Tip.2: 보증금 금액이 적다면 보증금 월세환산액(2.5%)+월세액 70만 원 이하인 경우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소득 및 재산 조건
- 청년 1인 가구 기준 월 116만 원 이하의 소득과 1억 7백만 원 이하의 재산을 기준으로 한다.
- 청년 가구 (본인+배우자+자녀) 만이 아니라 그의 부모님 등의 원가구(본인+직계가족을 통합한 가구) 소득평가액, 재산가액까지 함께 평가하는데, 이는 집안에 재정이 풍족한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 가능한 인원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이는 좋은 방향으로 평가받고 있다.)
- 만 30세를 초과했거나 혼인, 미혼부. 모인 경우 등에는 청년 본인의 소득과 재산만을 확인한다.
- 기존 월세 지원 사업이나 행복주택 등의 혜택을 받았던 이력이 있다면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월세 지원 금액
- 실제 납부하는 월세 범위 내에서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며, 최장 12개월간 분할 지급된다. (총 240만 원)
- 지급기간 (22년 11월 ~ 24년 12월) 이내라면 수급기간을 나누어 지원받는 것이 가능하지만 군대에 입대하거나 지원기간 최근 6개월간 90일을 초과하여 해외 체류, 부모님과 합가, 다른 주소지로 이사 등을 바로 신고하지 않으면 월세 지급이 중단된다.
신청 방법
- 신청기간: 2022년 8월 별 도공 지일로부터 2023년 8월 총 1년 동안 수시로 지원 가능
- 인터넷 신청: 복지로 누리집 홈페이지 혹은 애플리케이션
- 방문 신청: 본인 주소지 소재 시군청 혹은 읍면동의 행정복지센터
- 구비서류: 신청서, 서약서, 소득재산신고서, 임대차 계약서, 최근 3개월 간의 월세지급 증빙 서류, 가족관계 증명서, 본인 통장사본
Tip.3: 신청서, 서약서 출처는 복지로 누리집 홈페이지와 행정복지센터에 구비되어 있으며, 월세지급 증빙서류도 문의하면 쉽게 받을 수 있다.
지원 가능 여부 사전 확인
- 5월 2일부터 청년이 신청 가능 여부와 지원 가능 금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 모의계산 서비스가 시작된다. 신청 희망자는 마이홈 포털 복지로 및 각 시, 도별 누리집 홈페이지 모의계산 서비스를 통해 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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