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우리나라도 코로나 4차 백신 접종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집단 면역을 기대하기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너무 많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현재 5차 6차 등의 접종도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해외 사례를 통해 4차 접종에 대한 충격적인 내용이 발표되어 해당 내용과 기타 내용을 총정리해봤습니다.
4차 백신의 예방기간이 너무 짧다.
노인 대상 COVID-19 백신 4차 접종은 오미크론 돌연변이 감염 예방 기간이 4~8주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의 코로나 관련 연구소에서 4월 5일 발표한 논문에서 노인 대상 2차 추가 예방접종(부스터 샷) 효과가 4주 뒤 약해지기 시작해 8주 뒤 거의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화이자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받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부스터 주사를 한 번만 맞은 집단(3차 접종자)과 2차 접종자(4차 접종자) 사이에 단기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중증 진행 위험이 크게 달랐다. 4차 접종자의 COVID-19 감염률은 접종 후 4주까지 3차 접종자의 절반에 불과했다. 다만 이러한 감염 예방 효과는 4주 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8주가 지나자 3차 접종자와 큰 차이가 없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감염 여부 측면에서 보면 4차 예방접종은 사실상 단기적인 효과만 있을 뿐 절대적인 이익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결국 접종 안 해도 괜찮다는 걸까?
위 내용과 상반되는 결론도 있다. 4차 COVID-19 예방접종 환자는 3차 예방접종 환자보다 상당 기간 중증질환으로부터 보호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두 번째 부스터 백신(4차 접종)을 맞은 노인들은 한 번의 부스터 주사를 맞은 노인들보다 COVID-19로 죽을 가능성이 78% 낮았다.
4차 접종 대상자
4차 예방 접종은 국가에 맞지 않는다는 초기 결정 내용이 발표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대체 백신을 언제 맞아야 할지 의구심이 드는 가운데 반가운 소식이다. 국내 발표에 따르면 중증 예방을 위해 요양시설 내 집단 감염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면역저하자 130만 명, 요양병원 및 시설 내 근로자와 입소자 약 50만 명이 의무 접종 대상자에 해당된다고 한다. 사실 백신을 맞더라도 COVID-19의 부작용이 있고 아픈데 이대로 계속 접종하는 것이 옳은 선택인지 궁금하다. 계속 맞으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고, 3개월에 한 번씩 맞아야 한다면 1년에 4번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경고를 본 적이 있는데, 과연 몸이 버틸 수 있을지 궁금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