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마스크와 백신 의무를 해제하지만, 그에 따른 책임은 전부 본인이 가지고 가는 것이 그것입니다. 실제로 미국은 이 방안을 시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를 따라가는 추세입니다. 그런 와중에 시작되는 4차 접종은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정답은 '있다'입니다. 4차 접종 시 사망률이 급격하게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얼마나 감소하고, 또 어떤 이에게 크게 효과가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3차 접종 대비 사망률 '0.16'
세계 보건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4차 백신의 사망률은 3차 백신의 사망률보다 낮다고 한다. 중앙 질병관리 본부인 'CDC'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 3차 예방접종과 4차 예방접종 후 사망률을 비교 연구한 결과 4차 예방접종군의 사망률이 3차 예방접종군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차 접종 후 사망률 대비 4차 접종 후 사망률이 60대 0.16명, 70대 0.28명, 80~100대 0.20명으로 낮았다고 한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4차 예방접종을 실시할 수 있는 만 60세 이상, 특히 치사율이 높은 만 80세 이상에게 예방접종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영국 등 해외 주요국에서는 노인 대상 4차 예방접종을 승인, 실시했으며, 4차 접종 연령 확대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60세 이상 적극 권고
우리나라도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4차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데, 추가접종을 통해 중증 사망 예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3월 5주 차에는 60세 이상 노인의 중증 사망 예방 효과가 90%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감소 추세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중증 사망 예방 효과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여 4차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은 3차 접종 완료 후 4개월(120일)이 지난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이 지나면 접종이 가능하다.
지난 18일부터 예약이 시작돼 25일부터 예약이 진행 중이며, 예약일을 기준으로 1주일 후부터 접종일자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노바백스 백신으로 4차 접종이 가능하도록 시행기준을 확대함으로써 mRNA 예방접종 금지 또는 연기 외에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받기를 원하는 경우 노바백스 백신으로 3차 또는 4차 접종이 가능하다. 노바백스 백신으로 4차 접종을 원할 경우 남은 백신 예약과 함께 당일 접종이 가능하며, 18일부터 접종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노바백스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 중앙 질병대책본부는 예방접종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임을 거듭 강조하고, 특히 노인의 중증 사망 예방을 위해 4차 접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노인 본인과 가족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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