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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탐정2 리턴즈 후기 NO 스포일러

by Jae_yi Papa 2018.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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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달리고, 잘 듣는 불법 기린이 합류했다.

 

<출처 - '탐정: 리턴즈' 포토페이지에서 발췌>

안녕하세요, Jae_yi Papa 입니다.

그동안 많은 광고와 홍보로 관심을 끌었던 한국영화 '탐정: 리턴즈'가 수요일에 개봉하여 관람하고 왔습니다.

요즘 프리선언을 하고나서는 별다른일이 없다면 관심을 두던 영화를 개봉일에 항상 보러다녀오는 실정이라.. 영화관 안내원분과 이제는 눈인사를 하는 지경입니다.. 하하

배우 성동일(카리스마!!), 권상우, 이광수 등이 활약해주신 이번 영화는 시리즈의 두번째 에피소드이며, 홍보 당시 배우 권상우, 성동일 분들께서는 함께 더 많은 시리즈를 작업하고싶다는 돈독한 케미를 많이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리즈에서는 이런 두 배우 사이에 잘달리는 사람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나쁜 기린'으로 이름난 배우 이광수씨가 합류하셔서 더더욱 많은 관심을 받으셨죠.

저도 이런 홍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서 개봉일에 바로 보고왔는데요.

지금부터 그 후기에 대해서 스포일러를 없애고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출처 - '탐정: 리턴즈' 포토페이지에서 발췌>

01. 줄거리

전 편에서 함께 미제 사건을 해결한 추리 콤비, '강대만 (권상우)'와 '노태수 (성동일)'. 이들은 서로의 직업을 정리하고 함께 한국 최초의 '탐정 사무소'를 개업 합니다.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만화 '명탐정 코난'의 가짜 명탐정 '유명한'의 사무소와 같이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게 그저 우연인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영화 속 강대만이라는 캐릭터가 만화책방을 운영하면서 인터넷 속 미제사건 카페 회원 활동을 할 정도로 '코난'의 열혈광팬이기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 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가게에는 정말 파리만 날리는 상황. 둘 다 가정을 이룬 한 집안의 가장들이기 때문에 갖은 눈치를 살피며 출퇴근을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강대만은 아는 형 '광규 (김광규'에게 장사 안되는 만화책방을 팔았었는데, 광규의 수완으로 가게는 손님이 꽉 차서 속이 쓰린 와중에 노태수가 형사직을 퇴직한게 아니라 휴직을 한거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찾아 온 한 여인. 배가 부른 임산부로, 아기 아빠이자 동거중인 남자친구가 갑자기 실종되었다가, 사고사로 죽었다는 사실이 이상하다면서 남자친구의 퇴직금 통장을 의뢰비라면서 이들을 찾아옵니다.

거액에 돈에 뒤 안보고 바로 사건을 수락해버리는 강대만. 뭔가 찜찜해서 투덜거리면서도 은근히 수락하는 노태수.

이들은 사고사로 죽었다고 하는 남자를 추적하면서 조직적이고 더러운 음모에 전직 사이버수사대 변태 천재 '여치 (이광수)'를 끌고 뛰어들게 됩니다..

<출처 - '탐정: 리턴즈' 포토페이지에서 발췌> 

02.  주요 등장인물

- 노태수 (성동일) :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든지 '나는 눈을 뜨면 일을해야한다. 촬영장은 직장, 연기는 직업'이라고 본인이 항상 말씀하시는 배우답게 변화무쌍하고 자연스러움을 보여주시는 성동일씨는 가족에게 소외받는 안쓰러운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노련미있는 형사의 모습, 권상우씨와의 케미 등을 놓치지 않고 기술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 강대만 (성동일) : 전단지를 돌리러 온 눈치없는 중국집 직원을 얼핏 본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추리해내는 추리광스러운 면모를 잘 연기한 권상우씨는 본인의 가장 유명한 작품 '말죽거리 잔혹사'와는 매우 다르지만 인상적인 연기를 소화하신 것 같습니다.

- 여치형 (이광수) : 이광수씨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셨다고 할까요. 치사하고, 눈치없고, 밉살스럽게 행동하지만 진짜 밉다라고는 느껴지지않는 캐릭터를 소화하셨습니다.

<출처 - '탐정: 리턴즈' 포토페이지에서 발췌> 

03.  후기

좋은연기로 유쾌함을 느끼게해준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그뿐이라고해야할까요..

너무나도 고전적인 국내영화스러운 면모라고해야할지..기승전결 반전이라는 것이 저의 눈에는 보이지 않아서 긴장감이 없게 봤습니다.

어떻게보면 기분좋은 결말이 눈에보여서 마음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제 취향은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나름 비중있는 배우가 뜬금없는 전개를 보여주는 모습에서는 나름 반전이라면 반전이였습니다..

그 외에는...예전 다른 영화의 후기를 작성한 것과는 다르게 더 적어볼만한 내용이 생각나지를 않습니다...

다음 시리즈에서는 조금은 더 탄탄한 스토리로 이 배우분들의 좋은 연기력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해보며,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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