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 우리 생활에서 많은 공간을 차지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많은 분들이 그 편의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요즘 나오는 국산 자동차 브랜드에서는 싱글 세대를 타깃으로 한 차량에 반려동물의 편의성을 반영한 디자인과 기능을 넣었고,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오늘은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에서 새로 만든 서비스인 카카오 T 펫, 일명 펫 택시를 총정리해봤습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편의 서비스
카카오 모빌리티가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인 카카오 T 펫 베타 서비스를 오픈하고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T펫은 동물보호법상 농림축산 식품부 산하 동물 교통 기반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로 사각지대에 놓인 반려동물과 반려동물을 이동시키는 불편을 덜어준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한 반려동물 모바일 서비스 저변 확대로 반려동물 이동 불편이 해소되는 한편, 협력업체에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을 제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을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 탭 홈 화면의 '펫' 메뉴를 통해 탑승 30분 전 원하는 위치로 차량 통화를 예약할 수 있다. 운영이 완료되면 카카오 T 앱에서 사전 등록된 카드로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다. 동물병원 방문 등 목적상 왕복운행이 필요한 이용자의 요구에 맞춰 차량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시간대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카오 T 펫 이용요금 / 서비스 지역
서비스 요금은 실시간 수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되는 사전 정해진 요금제로, 차량 호출 예약 단계에서 이삿짐 구간의 총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기본요금 8,000원부터 시작한다. 카카오 T 펫 베타 서비스는 원점을 기준으로 서울, 인천, 경기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메이트(서비스 기사) 공급 풀을 확대해 지역을 넓혀나갈 확대할 계획이다. 정식 서비스는 베타 운영 기간 동안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한 후 도입된다.
안전까지 생각한 '펫 보험'
카카오 T 펫은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 전용 보험인 '펫 사고보험'도 국내 최초로 제공하고 있어 반려인들이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면서 안전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존 자동차보험은 반려동물을 '객체'로 분류했고, 사고 발생 시 운전자가 반려동물 치료비를 직접 보전해야 했지만 '반려동물 상해보험'은 반려동물 치료비를 보장해 반려동물뿐 아니라 납품업체도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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