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자가격리 면제 국가

코로나 시국 2년 하고도 반년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 드디어 기쁜 소식이 나왔습니다.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렸던 해외여행에 대한 제약이 크게 풀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시작은 입국하는 이들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조치였지만 이는 여행을 가는 것에 실질적인 영향이 부족한 개선이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출국 제한 국가들에 대한 대대적인 해금과 자가격리 면제 승인에 대한 내용입니다. 너무 두근두근 합니다. 이제 저도 딸을 데리고 해외여행을 갈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출국금지 해제 국가들과 해외여행 자가격리 면제 국가들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겠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 단계 하향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넘게 유지해온 여행 특보를 4월 14일부터 해제하기로 공식화했다. 외교부는 4월 13일에 모든 국가와 지역에 내려진 주의보를 해제하고 내일부터 기존 국가별 여행경보 발령 시스템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3월 23일 전 세계 각지에 여행 특별경보를 적용하고, 매월 계속 연장하고 있었다.

14일부터 이 경보가 해결되면서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등 22개국과 괌, 사이판 등의 지역이 여행경보 1단계로 내려가며, 괌과 사이판을 제외한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외 129개국은 2단계로 내려간다. 여행 경고의 첫 번째 단계는 여행 주의를 요하며, 두 번째 단계는 여행 자제력을 요한다. 한 마디로 조심해서 다녀와야 한다는 것을 당사자가 숙지한 상태라면 여행을 가는 것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이다. 다만 중국 등 26개국에 대해서는 특별여행경보를 유지하기로 했다.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여행유의(신변안전 위험 숙지)	여행자제(여행자제 및 특별유의)	출국권고(여행 취소 및 탈출)	여행금지(출국금지 및 즉시 대피)